데이콤과 다국적 통신케이블사업자인 아시아글로벌크로싱(AGC)이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 데이콤크로싱이 오는 29, 30일 정통부에 기간통신사업권을 정식 신청한다.
27일 AGC의 한 관계자는 『현재 사업권 신청을 위해 최종 마무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기간통신사업권 신청기간인 9월은 사업상 너무 늦기 때문에 3월 안에 어떻게든 사업신청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오는 6월 이전에 데이콤크로싱의 기간통신사업 적정 여부를 심사해 가부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번 데이콤크로싱의 기간사업권 신청은 해외 해저광케이블사업자의 국내 통신시장 직접진출의 의미와 함께 해저케이블을 이용한 백업망·초고속데이터서비스 등에 가격·품질경쟁을 촉발하는 등 일대 파란을 예고하는 사안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데이콤 측은 데이콤크로싱의 정식출범 시기를 당초 3월 말에서 5월께로 일정을 늦추고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데이콤의 김헌수 상무를 겸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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