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정보통신은 2005년까지 시스템통합 업계에서 1인당 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29일 회사 창립 6주년을 맞이하는 갈정웅 대림정보통신 사장은 2005년까지 국내 시장점유율에서 업계 8위권 도약, 매출 대비 경상이익 10% 달성을 장기 목표로 정했다.
외형 경쟁 위주의 상황에서 핵심 인력으로 실속있는 회사를 세우겠다는 갈 사장의 의지의 표명이다. 그래서 갈 사장은 지난해 잇따라 여러가지 경영 방법을 시도했다. 최근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각광받는 「밸런스트스코어카드(BSC)」를 도입한 것이 첫번째. 기업의 이익실현을 최선의 덕목으로 혁신, 고객자산, 지식축적 등 4가지 요소를 실천하는 방법이다.
또 『조직도 학습능력에 따라 전체 역량이 증대되므로 기업은 개인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평소 지론대로 갈 사장은 사내에 「e워커(worker)」 양성과정을 신설해 기술인력의 「몸값」을 스스로 높이도록 했다.
이를 증명이나 하듯 대림정보통신은 이같은 전략과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99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0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창립 6주년을 맞아 이제 한번쯤 위상을 정립할 단계』라는 대림정보통신은 전사적지식관리(ERP) 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건설전문 솔루션인 「e노베이터(Novator)」, 새로 개발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인 「시그마」 등은 대림정보통신의 사업 확장과 이익 실현을 위한 도구다.
『인생은 3모작입니다. 시나 사진은 조금 더 있다가 해야죠.』
78년 「시문학」으로 등단하기도 했던 갈 사장은 시와 사진 등 취미 생활은 회사 성장을 위해 당분간 보류할 모양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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