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벤처업체들이 시장개척 및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협력체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드앤소프트·다솜소프트·인터파크 등 부산지역 벤처기업들이 전략적 제휴 및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업체인 캐드앤소프트(대표 신준기 http://www.cad.co.kr)는 하드웨어 및 서버 벤더업체인 세형정보통신과 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 공급업체인 포스텍을 비롯한 오리진컨설팅·매트릭스2B 등의 컨설팅업체 등과 협약을 맺고 정부의 중소기업 정보기술(IT)화 지원사업에 컨소시엄 주간사로 참여신청서를 접수했다. 캐드앤소프트는 자사의 ERP시스템인 「프로ERP MD」를 내세워 조선기자재와 신발 등 지역 중소기업에 고급형 ERP구축 지원사업을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전문업체인 다솜소프트(대표 강희창 http://www.dasomsoft.com) 역시 최근 CJ드림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보유솔루션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하는 형태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솜소프트는 영남지역 중소기업의 IT화 지원사업에 주간사로 참여하고 CJ드림소프트는 중소기업 정보화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기술과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권분석 및 창업정보 콘텐츠 서비스업체인 인포파크(대표 박재운 http://www.infopark21.com)는 최근 아이즈비전과 부산·경남지역 상권정보서비스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넷PC통신 아이즈를 통해 상권기초정보·상권동향·상권실사분석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인포파크의 고객관리시스템 및 마케팅지원시스템과 아이즈비전의 기술 및 네트워킹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포파크는 한국디지탈서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한국디지탈서비스의 중소기업 경영종합정보시스템인 「탑시드」에 인포파크의 지리정보 및 업체정보를 탑재해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하는 등 관련업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지역 벤처업체들이 관련업체와 상호 협력 및 상호 마케팅을 통한 기술보완, 위험부담 줄이기는 물론 효율적인 시장개척 등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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