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용산전자상가 입주상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용산 민자역사내에 들어서는 전자상가(아이 사이버시티)가 지난 26일 실시한 일반분양이 완료됐다.
27일 용산 민자역사 컨소시엄인 현대역사(대표 윤영찬)에 따르면 민자역사 전자상가 중 일부에 대해 일반 상인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한 결과 26일 하루 만에 3·4층 가전매장 272개 계좌, 8층 정보통신 매장 44개 계좌 등 316개 계좌가 모두 분양됐다.
이날 분양계약을 체결한 상인들은 모두 용산전자상가의 사업자로 등록된 이들로 대다수는 가전업종 종사자였으며 컴퓨터 업종 종사자도 일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역사는 이로써 1차 분양구계 가운데 일반 상인들에 대한 분양은 모두 마감했으며, 나머지 988개 계좌 중 480개 계좌는 거상, 508개 계좌는 용산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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