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세계적으로 IT주가에 대한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IT기업의 해외 DR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전통가치주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최근 「해외 한국물의 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21일 현재 대표적인 IT주식인 SK텔레콤 및 한국통신의 DR가격은 전년말대비 20% 이상 하락한 반면 전통가치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철 및 LG전자(우)의 경우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IT주인 하나로통신은 지난해 하반기중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선조정을 받음에 따라 금년 들어서는 50%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3월 들어서는 세계적인 주가 하락세로 대부분의 DR가격이 동반 하락하는 추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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