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그룹 차원의 e비즈니스 체질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디지털신경망(DNS)사업은 오는 10월을 기점으로 성패가 드러날 전망이다.
제일제당그룹 DNS 특별팀 관계자는 22일 『1차 프로젝트로 진행중인 제일제당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지의 여부에 따라 추가 확대 및 지속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ERP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기획했던 고객관계관리(CRM)·공급망관리(SCM)사업 등은 아직 도입여부와 구체적인 구축계획도 내오지 못한 상황이며, 타 계열사 확대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총 200여명의 전담인력이 투입돼 제당의 식품·의약품·사료 등 사업부문별로 ERP를 진행중』이라며 『인가 사용자수 규모도 1000여명 안팎에 달하는 대규모』라고 설명했다.
지난 99년 하반기 DNS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제일제당그룹은 당초 선정했던 오라클 ERP를 갑자기 지난해 SAP으로 교체하는 등 그동안 적지 않은 진통을 겪어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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