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김대중 대통령, 이만섭 국회의장 등 5000여명의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개항식을 가졌다. 관련기사 30면
특히 인천공항은 지난 97년부터 4년간 77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입출국은 물론 공항과 관련된 모든 정보시스템을 일체화한 최첨단 종합정보시스템(IICS)을 도입, 개항을 계기로 국내 IT기술의 새로운 시험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날 개항식에 참석한 김대중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시설을 갖춘 인천국제공항이야말로 동북아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21세기 한반도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아무리 사소한 문제점도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날 개항식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실제로 국제선 항공기의 운항이 시작된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