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안개속 장세가 이어졌다.
ET지수는 뚜렷한 변화없이 장중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다 결국 1.97포인트 떨어진 169.90(잠정치)으로 마감됐다.
정보기술(IT)주 가운데는 삼성전자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8% 상승했을 뿐 한국전력은 2년 5개월만에 2만원 아래로 추락했고 SK텔레콤도 20만원이 무너졌다.
코스닥시장도 LG텔레콤은 소폭 올랐지만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특히 새롬기술·다음커뮤니케이션·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들은 일제히 3∼5%의 하락률을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와 엔화 약세 등 외부변수를 고려할 때 단기간에 주가상승 모멘텀이 나타나기는 힘든 상황으로 진단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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