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김영준 http://www.kvca.or.kr)은 21일 서울 강남 무역센터 무역클럽에서 200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창투사 및 신기술금융사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대주주가 일정기간 지분을 처분할 수 없는 「로크업」 제도에 대한 개선을 정부당국에 적극 건의하기로 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연구용역사업을 의뢰하기로 했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이와 함께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벤처캐피털리스트 양성과정(KVCA) 연수사업을 국제기준에 맞게 강의내용을 보완하는 한편 전문가 과정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국제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유럽지역 및 미국의 네트워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심항섭 테크노캐피탈 사장, 양용호 대신개발금융 사장, 오태승 한미열린기술투자 사장, 유재준 맥기술투자 사장, 이창섭 드림벤처캐피탈 사장, 정기성 IMM창투 사장, 정영환 신보창투 사장, 정성인 인터베스트 사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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