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코정보통신(대표 유희택 http://www.belco.co.kr)은 발신자번호표시(콜러ID, 이하 CID) 기능을 갖춘 전화기로 900㎒ 무선전화기 1종(모델명 BT-900)과 유무선전화기 2종(모델명 BT-9051, BT-9052)을 출시했다.
유무선전화기 「BT-9051」 「BT-9052」는 핸디(무선단말기) 부분에 CID 기능을 내장해 이동 중에도 발신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56KB 용량의 메모리가 가능하며 숫자는 10개까지 표시가 된다.
전화번호는 유선 부분에 최대 10개, 핸디에는 7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벨코는 한글로 문자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개발, 2차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무선헤드세트 전화기에 발신자번호표시기를 연결한 발신자표시 무선헤드세트 전화기(모델명 TCID-900)를 선보였다.
벨코정보통신은 유선 및 900㎒ 무선헤드세트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며 제품 대부분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금년에는 2.4㎓대역 무선전화기를 개발, 수출을 진행 중이며 블루투스를 적용한 무선헤드세트를 개발 중이다.
벨코정보통신은 무선헤드세트 전화기에 이어 차세대 제품군으로 개인휴대단말기(PDA) 및 블루투스를 적용한 무선통신장비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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