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종운)는 콜러ID 단말기 2종과 기능내장형 무선전화기 1종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업체의 제품은 한글로 지시사항을 알려주고 주파수변조방식(FSK)과 듀얼톤다주파(DTMF) 방식을 이용해 자동으로 시간이나 각종 정보를 알려준다. 콜러ID에 입력된 전화는 같은 지역 내 통화일 경우 국번 없이 자체 번호만 표시하고 장거리전화일 경우는 자동으로 지역번호를 표시해 콜러ID에 표시된 전화번호로 바로 발신통화가 가능하다. 또 새로 걸려온 전화나 중복전화를 제한하고, 오류 발생 등의 상황을 표시창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주며 통화시간을 표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의 광도를 8단계로 나눠 조절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이 부족할 때는 자동으로 불빛을 반짝여 사용자가 충전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수신된 99개의 전화번호를 저장, 재다이얼 및 삭제가 가능하고 수신된 전화의 날짜·시간·번호는 물론 중복된 경우에는 중복 횟수까지 알려주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 단말기 외형도 원형으로 안정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세기일렉트로닉스는 자사 콜러ID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과 총판대리점을 통해 집중 유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콜러ID 제품을 보다 대중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보험사 등 금융권을 대상으로 선물용으로 납품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진호기자 j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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