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실시한 LCD프로젝터 경쟁입찰에 관해 업계가 품목에 대한 공정성 여부를 제기한 가운데 조달청은 예정대로 최저 투찰한 5개사 6개 모델 중 3개사 4개 모델에 대해 최종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은 3분류(2000∼2400안시)의 경우 신도리코·영진비쥬얼·한국엡손 등 3개사는 한국전기전자시험원 등의 적합성시험(적합판정)을 받아 지난 19일 계약을 체결했다. 또 4분류(2500안시 이상)의 경우 계약을 체결한 신도리코를 제외한 아산양행·동원정밀 등 2개사에 대해서도 적합성시험 성적서 등 계약구비서류를 제출받아 이번주안으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청 관계자는 『입찰가격이 낮은 것은 제품에 대한 가격거품이 빠졌기 때문』이라며 『현재 업계가 의문을 제기하는 아산양행과 동원정밀은 적합성시험이 진행중이며 만약 계약구비서류를 갖추지 못할 경우에는 계약대상에서 배제하고 기존 계약범위내에서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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