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컴퓨터 바이러스보다 훨씬 파괴력이 강하며 전염 경로가 다양한 신종 바이러스가 등장했다고 「CNN(http://www.cnn.com)」이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매지스트르(Magistr)」라는 이름의 새 바이러스는 이미 일부 컴퓨터에 피해를 줬으며, 정교함과 파괴력에서 최근 발견된 「안나쿠르니코바」와 「벌거벗은 아내」보다 훨씬 심하다.
매지스트르는 우선 유포방법이 다양하다. 즉 기존 바이러스가 전자우편을 통해 전파되는 것과 달리 새 바이러스는 e메일은 물론 근거리통신망(LAN), 디스켓 등 3가지 경로로 확산된다.
또 파괴력에 있어서도 안나쿠르니코바가 e메일 서버를 파괴하고 벌거벗은 아내가 컴퓨터 운용체계(OS)만을 파괴하는 것과 달리, 서버와 OS 파일은 물론 부팅에 필요한 파일들을 해체시키고 PC에 저장된 데이터를 모두 지워버리는 등 파괴력이 대단히 높다.
이 바이러스는 「노턴 앤티바이러스」 최신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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