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전날의 급등에 따른 반발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제3시장은 장초반 일부 종목의 폭락으로 큰 폭의 내림세로 출발, 장중내내 하락권내에서 별다른 변동없이 횡보하다 결국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28만주 감소한 63만주, 거래대금은 4000만원 감소한 3억8000만원이었으며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5.17% 하락한 1만672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이니시스가 1억1000만원 정도 거래되면서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거래량이 10만주 이상인 종목이 전혀 없었다.
131개 거래종목 중 상승 42개 종목, 하락 36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38개에 달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통신장비 및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드림텍으로 단 2주 거래로 전날보다 283.78% 오른 4260원을 기록했으며 오라이언시스워크(100%), 이티즌(95.08%)도 주가가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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