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한길·윤종용)가 13일 오전 공식 출범했다.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가진 이날 출범식에는 정계·학계·언론계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조직위원 등 국내외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용 공동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회 WCG에서는 게임대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게임대전과 연계된 게임전시회, 그리고 게임관련 학술모임인 게임 콘퍼런스가 함께 열려 국내 게임문화 확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민관협력으로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WCG가 범국가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음은 물론, 세계 문화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올림픽을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컬처를 선도한다」는 WCG의 이념과 「비욘드 더 게임(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이 발표됐으며 게임을 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형상화한 WCG 마스코트 「게이몬(GamON)」이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프랑스·호주·이탈리아 등 이번 대회 예선이 치러지는 25개국 대사, 상무관 등 외교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새천년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엄정화·이지훈 등 인기 연예인들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5개국에서 예선을 거친 각국 대표 400명이 12월 한국에 모여 본선을 치르게 되며, 예선전은 「지니어스」라는 WCG 공식 운영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치러진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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