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이 신규사업자 진입에 대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선방송사업자들의 지분 150억원어치를 매입했다.
11일 LG홈쇼핑은 거래소상장기업인 대호로부터 디씨씨의 지분 77만3620주를 매입하는 등 총 7개 방송송출사업자들에 신규로 출자했다.
LG홈쇼핑 관계자는 『유선방송사업자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며 『향후 신규사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LG홈쇼핑이 출자한 회사는 씨씨앤(83만1780주(4.39%), 22억원), 디씨씨(77만3620주(4.39%), 21억원), 한국케이블TV관악방송(5만2672주(4.39%), 20억원), 서초종합유선방송(9만7443주(4.39%), 54억원), 경북케이블TV방송(57만610주(4.39%), 12억원), 케이씨에스(35만1150주(4.39%), 8억원), 부산케이블TV방송국(61만4510주(4.39%), 14억원) 등으로 이들 회사는 현재 LG홈쇼핑의 방송을 각 지역에 송출하는 사업자들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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