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3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연출했다.
9일 제3시장은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 장중내내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종료를 앞두고 일부 종목의 급락으로 상승폭이 축소, 결국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25만주 감소한 113만주, 거래대금은 5000만원 감소한 4억9000만원이었으며 수정주가평균은 1.29% 상승한 9958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의 거래량이 30만주에 육박하면서 가장 많은 매매가 이루어졌으며 이니시스가 1억1300만원이 거래돼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총 127개 거래종목 중에서 상승 37개 종목, 하락 39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36개에 달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산업정보기술로 전날보다 1566.67% 상승한 1000원에 거래됐으며 컴네트(566.67%)와 코비드(309.62%)도 주가가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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