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인터넷 금융사이트를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우리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인터넷조사기관인 「넷밸류(http://www.netvalue.com)」의 지난 7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7%가 금융사이트를 방문해 조사대상 12개국 중 가장 높게 분석됐다.
넷밸류는 한국의 경우 지난 1월중 총 520만명이 금융사이트에 접속했으며 지난해 10월 접속자 243만8000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접속률이 두번째로 높은 나라는 독일(41.1%)이었으며 덴마크(40.2%), 프랑스(39%), 영국(37%), 미국(35.8%), 스페인(34.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사이트 접속시간은 프랑스가 같은 기간중 평균 120.7분을 기록해 가장 길었다. 한국은 평균 접속시간이 33.9분에 머물러 12개국 중 10위에 머물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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