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비디오 편집 프로그램의 대명사 어도비 프리미어의 최신 버전인 「프리미어 6.0」이 새로 출시됐다.
6.0 버전은 기존 5.1 버전에 비해 사용법이 몰라보게 쉬워진 것이 특징. 즉 사용자가 여러 단축키를 암기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우선 안에서 꺼내와야 했던 비디오/오디오 필터나 모션을 쉽게 꺼내 쓸 수 있게 돼 있다. 또 알파벳 순서대로 배열돼 있던 트래지션이나 필터들이 비슷한 종류끼리 한 묶음씩 묶여있어 훨씬 찾기 쉬워졌다. 타이틀, 컬러바, 카운팅리더, 블랙화면 같은 자주 쓰는 기능을 외부에 꺼내 놓아 마우스 클릭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일부 메뉴로 들어있던 것을 외부로 내보냄으로써 단축키를 외우고 있지 않아도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추가된 기능으로는 와이드 스크린 편집 기능이 눈에 띈다. 또 5.1 버전이 기본으로 아날로그 입출력만을 지원한 것에 비해 6.0 버전은 DV1394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캡처 기능도 향상됐다. 이전 버전이 윈도 해상도를 1024×768로 고정시켜놓고 사용해야만 했던 데 비해 6.0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해상도로 늘려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할 경우 사용중인 모든 팔레트를 모니터 위에 겹치지 않고 열어놓을 수도 있다. 캡처 창을 열어 보면 나아진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화면상의 캡처 창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물론 모니터 창이나 그 밖의 창의 크기도 바꿀 수 있다.
오디오 효과도 다양해졌다. 5.1 버전까지 오디오에 대한 지원이 거의 없었던 반면 6.0 버전에서는 타임라인에서 다양한 오디오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오디오 필터 메뉴는 트랜지션 팔레트에 있고 이펙트를 선택해 클립 위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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