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신한·한미은행이 현대전자에 대한 수출환어음(D/A) 한도를 지난해말 수준으로 회복시켜 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대전자 미국 현지법인인 현대세미컨덕터아메리카(HSA)가 부도위기를 모면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을 비롯, 신한·한미은행 등이 올들어 대폭 축소 운영했던 현대전자에 대한 수출환어음 매입한도를 원상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는 HSA가 지난달 28일 만기가 된 차입금 5700만달러중 4000만달러를 갚지 못해 부도위기에 몰린 것 때문으로, 은행별로 조흥은행이 5000만달러, 신한은행과 한미은행이 각각 5500만달러 등 총 1억6000만달러를 확대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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