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기술(대표 이재혁 http://www.aratech.co.kr)은 개인 혹은 소규모 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P2P방식의 캐시제품인 「플래시서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플래시서퍼」는 사용자가 별도의 전용서버나 인프라 변경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하드웨어방식의 캐시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랜상에 있는 브라우저 캐시들을 공유하는 P2P기법을 도입, 동일 랜상의 다른 PC에 있는 브라우저 캐시를 자신의 브라우저 캐시처럼 사용하게 했다.
또 탐색하고 있는 웹페이지에 링크돼 있는 문서들을 미리 가져다 놓는 프리패치기능이나 쓸모없는 파일을 제거하는 기능, 캐시에 저장돼 있는 문서를 최신의 내용으로 바꿔주는 리프레시기능 등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라기술측은 이 제품이 매우 저렴한데다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기존 로엔드급 캐시서버가 주를 이루던 게임방이나 사이버아파트 등에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기술은 현재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한 「플래시서퍼」 베타버전을홈페이지(http://www.aratech.co.kr/products/web4.htm)를 통해 무료배포하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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