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자국어 도메인 서비스업체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 http://www.netpia.com)은 지난 2월 중국 과기원 및 북한과 「키워드한글네임서비스」에 대한 기술이전 합의를 이뤄낸 데 이어 대만인터넷정보센터(TWNIC)와 한자문화권 대상의 「키워드중국어네임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TWNIC와의 제휴는 지난 2월 24일부터 일주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PRICOT 2001」 회의에서 이뤄졌다.
넷피아측은 아시아국가들의 잇따른 넷피아 기술 도입 배경에 대해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한 「MS 리얼네임스」 진영의 독점적 키워드서비스에 대한 자국 키워드서비스 시장 보호책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한 넷피아의 기술이 도메인네임시스템(DNS) 방식에 충실하고 IMT2000·PDA 등 차세대 통신기기에 사용될 어떤 브라우저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넷피아 이판정 사장은 『미국 일변도의 인터넷주소 정책에 반발,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자국어실명인터넷주소는 자국에서 서비스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며 『MS가 브라우저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키워드 시장을 장악하려는 시도는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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