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나 PDA 등 무선 단말기기로도 유선 인터넷에서와 같은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픈웨이브코리아(대표 황도연)는 다양한 컬러 그래픽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차세대 「UP브라우저」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바일브라우저는 버추얼머신과 같은 별도의 솔루션 탑재없이 아이콘과 그래프 등 다양한 무선데이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브라우저는 특히 WAP뿐 아니라 cHTML, mHTML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 타 언어로 개발된 콘텐츠를 컨버팅 작업없이도 브라우저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무선인터넷 이용자들은 기존 텍스트 위주의 정적인 데이터 송수신 환경에서 벗어나 마치 유선인터넷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편리한 UI 환경을 즐기는 한편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오픈웨이브코리아 황도연 사장은 『오픈웨이브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검색이 쉬워 무선인터넷 사용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이동통신 사업자 및 단말기 업체들과 협의중으로 오는 6월경부터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