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이전시 이아이디비(대표 서정윤 http://www.eidb.co.kr)가 베트남 BTT와 e비즈니스 전문 합작사를 설립하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아이디비는 이를 위해 그동안 BTT측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가져왔으며 오는 5월부터 베트남 현지에 투자비율 6대4로 합작사인 프런티어(가칭)를 설립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합작사의 구체적인 자본규모는 협의중이다.
합작사는 2002년 월드컵 웹사이트 구축에서부터 전자카드·GIS·SI 등 14가지 각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0월까지 호치민과 하노이에 7층 높이, 건평 1000평 규모의 e비즈니스센터를 50년 장기임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 운영하고 전자인증사업 및 사이버교육사업·전자보안·GIS 등을 비롯해 각종 SI사업을 포괄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합작사는 이를 통해 2001년 매출 60억원에 수익 15억원을 달성하고 2002년에는 매출 135억원, 수익 40억원에 이어 2005년에는 매출 118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정윤 사장은 『베트남은 지식기반산업이 초창기여서 장기적으로 전망이 밝아 현지업체와 관련지식·기술을 공유해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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