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터넷사업 진출을 위해 다국적 통신회사 아시아글로벌크로싱(AGC)과 손잡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
27일 데이콤(대표 박운서)은 미국 글로벌크로싱·소프트뱅크·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공동설립한 회사인 AGC(대표 존 레저)사와 아태지역 인터넷사업을 위해 조인트 벤처 「데이콤크로싱」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데이콤크로싱은 국제전용회선 임대사업과 6월 말 개통될 이 지역 해저케이블 시스템인 EAC(East Asia Crossing)의 국내 육양사업을 공동추진하게 된다.
데이콤이 국내에 육양할 해저케이블 EAC는 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연결하는 태평양 횡단 해저 광케이블로 1초에 신문 125만장을 전송하고 100만명의 동시통신이 가능한 80Gbps급 대용량 초고속 통신망이다.
데이콤은 충남 태안에 육양국 건설은 물론 EAC 해저케이블과 미국·일본간에 건설된 AGC사의 PC-1(Pacific Crossing-1) 해저케이블을 직접 연결하게 된다.
설립될 회사 지분은 데이콤이 51%, AGC사가 49%를 소유하며 회사 경영은 데이콤이 맡는다. 초기자본금은 5000만원이며, 6월 국제전용회선임대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자본금을 700억원으로 증자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이번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태안 육양국사, 국내 해저케이블 인입망 등 자사가 보유한 자산에 대한 현물 및 현금 출자 방식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AGC는 오는 6월 국제전용회선임대사업권을 획득하면 증자금 700억원의 49%에 해당하는 343억원 등의 현금과 현물 출자 형식으로 투자한다.
데이콤크로싱은 국제전용회선임대(International Private Leased Circuit)·영구사용권(Indefeasible Right Of Use) 서비스 등을 통해 올해 163억원의 매출을, 내년에는 530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릴 계획이다.
<용어설명>해저케이블 육양국:바다 밑으로 건설되는 해저케이블을 육지로 끌어올려 지상의 통신망과 연결시켜주기 위해 해변에 설치되는 통신국사. 주로 해저케이블을 통해 통신 트래픽을 전송하고 해저케이블망 100㎞ 간격으로 설치되는 통신중계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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