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아이(대표 이철재 http://www.bti.co.kr)는 최근 미국 광통신 장비업체인 MRV커뮤니케이션과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모뎀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출할 ADSL 모뎀의 규모는 향후 2년간 약 3600만달러어치로 내달 200대를 시작으로 4월에는 5000대, 5월 이후부터는 1만대씩을 선적하게 된다.
MRV커뮤니케이션은 공급받은 ADSL 모뎀 전량을 스웨덴으로 수출해 현지 ADSL 서비스 가입자용 장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티아이의 ADSL 모뎀은 계열사인 유니컴에서 개발한 이더넷 방식의 외장형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MPU를 내장, 제조원가를 낮췄으며 현지 서비스 환경에 적합하도록 명령처리 관리메뉴 등이 추가됐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최근 이 제품이 미국 장비업체가 실시한 성능시험에서도 합격함에 따라 수출 대상국을 스웨덴을 포함한 기타 유럽 국가와 북미 지역·중국·일본 등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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