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자화전자(대표 김상면)가 「올해의 전자산업 대상」을, 쎄라텍(대표 오승용)과 주홍정보통신(대표 신영건) 등 2개사가 「전자산업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는 22일 서울 과총회관에서 제25차 정기총회와 함께 「올해의 전자산업대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업체로 선정된 이들 3사에 대해 시상하는 한편 개인부문 우수상 및 회장 표창장을 모두 99명에게 수여했다. 관련기사 2·28면
전자산업 대상을 수상한 자화전자는 지난 81년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창업한 이후 선진국에서 독점해 온 컬러TV 및 모니터용 전자빔 접속장치 등 40여종 120개 품목의 고부가 부품들을 차례로 국산화해 생산액의 80% 이상을 수출, 지난해 매출 906억원에 순이익 141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통 부품제조업에서 성공사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쎄라텍은 국내 최초로 표면실장부품(SMDe)인 동시소결형 적층 칩 페라이트 비드 등 각종 칩부품의 개발 및 양상에 성공, 매출의 73% 정도를 해외에서 달성했으며 주홍정보통신은 지난 96년 창업이후 해마다 매출의 4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세계적 케이블 모뎀표준인 DOCSIS인증을 획득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한편 전자산업진흥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에 LG전자 구자홍 부회장(55)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구 신임회장은 회장 수락 연설문에서 『재임기간중 회원사 모두가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전자산업진흥회가 한국 전자산업의 새역사를 창조하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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