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도메인 전문업체인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 http://www.netpia.com)은 데이콤(대표 정규석)과 키워드 한글네임서비스 제공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보라넷·천리안 등 데이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달 말부터 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천리안 등 모든 브라우저의 인터넷 주소 입력창에 한글 입력만으로 원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인터넷·컴퓨터 등의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천리안에서 제공하는 「천리안 넷서치」를 통해 정보검색 결과를 곧바로 얻을 수 있다.
넷피아는 이번 제휴로 한국통신·하나로통신·드림라인·SK 등 국내 대형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와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80% 이상을 기반 사용자로 확보하게 됐다.
이판정 넷피아 사장은 『이번 데이콤과의 제휴로 국내 대부분의 ISP와 제휴하게 돼 기술뿐만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한글 키워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해외 인터넷정보센터(NIC) 또는 ISP를 통한 자국어 키워드 서비스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넷피아는 지난달 하와이에서 개최된 다국어인터넷네임컨소시엄(MINC)에서 DNS를 기반으로 한 키워드 한글네임서비스 발표를 통해 브라우저 기반의 리얼네임스서비스보다 기술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 국내 기술의 해외진출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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