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가지 않고도 가까운 동네 슈퍼에서 입출금 등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는 금융네트워크사인 키스뱅크(대표 손정현)와 제휴, 회원사 슈퍼마켓에 금융 CD기 「KIS BANK」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가까운 동네 슈퍼마켓에서 상품 구입과 함께 현금인출거래, 계좌이체거래 등 금융업무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슈퍼마켓 업주는 고객 유인효과를 얻어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금융권은 CD기 설치에 따른 부지매입(임대)비 등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퍼마켓연합회는 4000여 회원사 중 설치가능점을 선별해 1차로 금융CD기를 설치하고 이후 전 회원사로 확대할 예정이며 금융업무와 함께 영화티켓, 항공권, 철도승차권 예매, 전자화폐 및 교통카드 충전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