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게놈자원센터(NCGR)가 생물정보학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ISYS」를 공개했다.
ISYS는 다양한 생물정보학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는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유전체학 연구에서 얻어지는 정보의 가공 및 분석을 다루는 생물정보학에 응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컴퓨터 프로그램과 데이터베이스가 수차례 발표됐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해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전무했다.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가 ISYS다.
ISYS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발한 생물정보학 도구와 알고리듬을 통합했다는 중요한 장점을 갖는다. ISYS와 연관관계를 전혀 갖지 않고 개발된 생물정보학도구나 알고리듬이라도 ISYS를 통해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료를 서로 공유하거나 프로그램 조작까지 서로 넘나들 수 있게 된다.
유전체학과 생물정보학의 발전을 위해 정보를 다루는 컴퓨터 도구와 데이터베이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통합하는 작업은 무엇보다 중요해 이 분야 연구에 종사하는 학자들은 각자 목적에 맞게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구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수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소프트웨어 도구들과 앞으로 개발될 잠재적인 소프트웨어들을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ISYS가 유전체학 및 생물정보학 연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SYS가 갖는 또 다른 장점은 사용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사용환경을 최적화하거나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같은 유전체학이나 생물정보학 관련 연구일지라도 학자들에 따라 세부적인 관심 주제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ISYS의 특성은 관련분야 연구효율을 크게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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