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티텔레콤(대표 강정훈 http://www.iandt.com)은 기존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및 교육용 네트워크 장비 중심의 사업구조를 무선통신장비, 인터넷전화기, 사이버대학 및 관련장비 사업으로 다각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최근 무전기 제조업체인 링컴을 인수해 산업용 및 생활용 무전기, 통신안테나, 무선 마이크 제조사업에 신규 진출했으며 관계사인 사이버링크를 통해 다음달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대학 및 관련장비 공급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개발을 완료한 인터넷 전용회선 및 일반전화회선 겸용 인터넷 전화기를 양산해 오는 3월부터 기업 및 대학,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통신과 제휴해 진행중인 전용선 시스템 구축 등의 별정통신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정훈 사장은 『사업다각화와 동시에 미국업체와 생활형 무전기, 400㎒ 대역 무선 마이크 등의 수출계약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 130억원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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