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기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http://www.agilent.co.kr) 사장은 13일 여의도본사에서 글로벌케어의 김병수 이사장(전 연세대 총장·오른쪽)과 홍보대사인 아나운서 손범수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갖고 1억5000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의료부문 NGO인 글로벌케어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장비는 심초음파 진단기와 환자감시장치, 심전계 등 주로 심장과 심혈관의 진단에 필요한 장비로 인도로 이송돼 글로벌케어 산하의 병원에 설치,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애질런트의 윤승기 사장은 『지난해 장비기증 결정 이후 미국 본사의 의료기 사업부문 매각결정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기증 약속을 이행, 기업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국내외 의료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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