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본재시제품이나 첨단기술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자에게 총 200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개발용 융자금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11일 올해 「산업기술개발 융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자본재시제품 개발에 1600억원, 첨단기술제품 개발에 400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확정된 올 신기술개발 융자사업 시행계획은 △융자금리를 종전 7.5%에서 6.75%로 인하하고 △상반기중 80% 이상 조기집행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기업의 자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 5, 8월에 각각 분할지원된다.
산자부는 또 각 취급기관에서 추천해 오던 특허기술 실용화사업 창구를 한국발명진흥회로 일원화해 심의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했다.
산자부의 장기저리 개발자금 융자는 자본재시제품·첨단기술제품 가운데 △산업기반기술 개발사업 완료과제 및 특허기술 등 실용화 사업 △산업디자인 개발사업 △기타 산자부 장관이 신기술 및 신제품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발사업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 시행계획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연리 8.0%였던 기술담보 대출 적용 금리도 7.25%로 낮아졌다. 이 자금은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조건으로 제공되며, 기술담보는 2년거치 3년분할 상환조건으로 과제당 소요자금의 80% 이내에서 30억원까지 대출된다.
2001년도 제1차 융자사업은 전자산업진흥회 등 11개 취급기관에서 12일부터 3월 2일까지 접수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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