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문화가 자녀들의 일상생활속에 급속하게 파고들면서 이같은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이 마치 인터넷을 여행하는 것처럼 부담없이 백과사전의 마력에 빠져들 수 있는 전자백과사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전자백과사전은 기존 종이 형태의 백과사전에서 과감하게 탈피함으로써 좁은 공부방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은 물론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해 자녀들의 교육효과와 흥미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어서 졸업·입학 시즌의 선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한국브리태니커(대표 장호상 http://www.aimtech.co.kr)는 세계적 권위의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 CD롬판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CD 디럭스(DELUXE)」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된 10만8000여 사전 항목과 5년치(1996∼2000) 세계연감, 각종 특집들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노벨상·북한정보 등을 새롭게 꾸몄다.
이 제품은 CD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CD 구입자에게 온라인을 개방해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 CD 없이 백과사전을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 신제품의 특징은 멀티미디어의 기능을 십분 발휘하도록 했다는 데 있다. 음성처리시스템(TTS)을 채용해 사전의 내용을 컴퓨터가 읽어줌으로써 집중도가 떨어지는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했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통합 검색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 번의 검색으로 해당 항목뿐만 아니라 색인 링크, 관련항목 링크, 인터넷 링크까지 한 화면에 전시함으로써 검색 횟수를 줄이면서 인접정보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9만원. 문의 (02)719-7585
국내 백과사전의 선두주자인 두산출판BG(대표 최태경 http://www.doosan.com)는 2001년을 겨냥해 새로운 야심작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2001」을 최근 출시했다.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2001」은 사용자 중심의 간편해진 인터페이스, 더욱 풍부해진 항목수와 보다 강력해진 검색기능 그리고 교육과정 분류검색기능 등을 추가해 자녀들이 좀더 쉽게 원하는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전국 초중학교 교사들이 직접 과제를 선정한 숙제해결마법사가 매우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숙제해결마법사의 항목수를 기존의 4000개 항목에서 1만여개로 확대했다.
국내 최다 항목인 18만 항목, 38만개의 검색 리스트, 190만 단어의 키워드 등 강력하고 방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 인터넷을 통해 지속적으로 최신의 주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업데이트해 준다.
리포트를 꾸미거나 자신만의 자료로 꾸밀 수 있는 최적의 자료활용 환경을 제공해 인쇄·복사·편집은 기본이며, 교육과정의 학습과제와 관련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우리 교육제도에 가장 적합한 교육자료로서 활용가치가 높다.
인공위성으로 측정한 가상 이동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GIS방식의 세계지도는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2001」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자료다. 가격은 11만9000원. 문의 (02)3398-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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