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부 지식정보화 혁신 방안
:박영희(국회 입법전자정보실장)
입법지식의 특성에 관한 것 중 갱신속도와 관련해서 입법관련지식DB의 신속한 자료갱신을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신문자료는 검색 로봇시스템을 개발하여야 하며 또한 신착자료의 검색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도 필요하다.
선정된 주제어 관련자료 대출시 우선 순위를 고려해야 한다. 신규 주제어를 작성·갱신할 경우 개요작성에 참조할 자료가 정보제작팀의 이미지 작업을 위해 이미 대출한 경우가 있어 연구관은 개요작성을 위해 정보제작팀이 대출하기 전에 먼저 대출해 복사한 후 이미지 작업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개요에 첨부되는 본문내용은 질적수준 평가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단시간에 고객의 문제파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선정된 자료의 질적 우선 순위부여가 필요하다. 관련 논문과 단행본을 참고할 만한 가치정도에 따라 질적수준을 구분해 핵심지식을 요구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아무리 훌륭해도 사용자의 시스템의 주변 여건이 일치하지 않으면 지식관리시스템의 이용률은 낮아진다. 따라서 사용자의 시스템의 성능을 확대하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사용자의 컴퓨터 실력(기기조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 홍보를 하여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의원회관의 보좌관이나 비서관, 비서들은 인사변동이 빈번하기 때문에 새로 교체된 직원을 신속히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여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보화시대 전쟁의 패러다임과 한국 국방의 비전
:정춘일(국방부 군사혁신 기획단)
정보화시대 전쟁은 디지털전장(digitalized battlefield)이다. C4ISR(센서+워넷)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전장의 가시화와 정보공유의 실시간화 등 전쟁의 우연성은 크게 감소한다. 정보화에 앞선 미국이 이라크를 초토화했던 것은 비근한 예이다.
또 정밀교전으로 적의 도달거리 밖에서 적은 비용으로 전략적·작전적 목표를 명중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선형·비접촉 전투로 바뀐다. 코소보 작전은 이같은 비선형·비접촉 전쟁의 서곡으로 해석될 수 있다. 무인정찰기를 사용하고 방공망 밖에서 정밀타격함으로써 적의 손실을 최대화하는 전략이다.
따라서 한국 국방은 21세기 전쟁양산 변화와 군사발전의 패러다임이 변화함을 빨리 인식하고 군사혁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에 대처해 평화통일을 주도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그러나 상황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간 전력격차를 해소하고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하며 주변국의 군사혁신 상황 및 발전 동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한정적인 국방비 내에서 전략시스템의 극대화를 위한 정보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사회정보화와도 직결된 것으로 국방 패러다임의 변화는 정보화사회로의 변환을 동반한다고 봐도 무관하다. 결론적으로 군사혁신이 따라야 하는데 이는 정보화시대에 맞는 첨단 정보·기술군을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계룡신도시 정보화 모델도시 구축계획
:서중석(충청지역정보원장)
계룡신도시는 정보화 모델도시 구축사업을 위한 우선사업으로 과학·기술, 문화·교육, 행정, 국방부문의 기술을 원천적으로 활용하고 일차적으로 기술거래를 통한 정보모델도시로 구축하고자 한다.
계룡신도시 사업은 크게 기술거래사업·BI사업·캐릭터사업으로 나뉜다. 기술거래사업은 기술거래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과학·기술관련 인력의 지역유치, 기술공급·수요, 기술지원관련 인력유치 및 관련 연구원의 유입을 꾀할 수 있는 테마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술정책 관련 연구를 위해 매칭-펀드방식, 파트너십방식, 수주방식 등 다양한 계약방식을 통해 위탁연구를 수행하고 수행인원은 내·외부전문가를 통한 「플러그인 플레이」형 운영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BI사업은 인큐베이터 설비 및 컨설팅, 기술자문, 자금유치 등의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BI사업을 진행하고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체 유치 및 벤처형 공장 유치를 꾀하고 있다. BI사업은 계룡신도시 내에 소재하는 건물의 임차를 통해 이루어지며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플러그인 플레이형 가상기업 운영방식을 채택 운영할 예정이다.
캐릭터사업은 BI사업과 기술연구소의 확대 사업으로 계룡신도시에 적합한 비교적 고급인력 집중 사업이다. 계룡신도시 이미지와 부합되는 캐릭터 발굴 및 사업전개로 DB콘텐츠 중심의 사이버대학과 멀티미디어 관련 기술을 습득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미 충청남도가 주관이 되어 많은 조사연구가 있었으며 캐릭터사업 진행시 풍부한 소재 발굴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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