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3시장은 코스닥 테마에 대한 기대심리로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시장 회복세를 보여줬다.
주초 상승세로 출발한 3시장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다가 재료주를 중심으로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감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중반 하락세로 돌아서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코스닥테마 관련주 중심으로 차별화된 매매가 지속되며 매기확산으로 이어져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시장 개장 이래 가장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 졌다.
개별종목중에서는 이니시스가 줄곧 거래대금 상위를 고수하면서 시장을 견인해 나갔고 네트컴이 코스닥 직등록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5일연속 주가가 오르는 등 눈길을 끌었다. 또 훈넷과 한국정보중개 등 저가주 강세현상도 여전했다.
특히 지난 연말까지만 하더라도 50종목을 넘던 거래미형성종목수도 30여개로 줄어드는 등 코스닥 테마로 인한 투자유입이 다른 종목들에까지 이어지는 양상이었다.
이번주 제3시장은 전체적으로 매기가 확산되면서 2차 상승세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거래형성률이 75%선까지 상승하면서 실제 매매가 활성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3시장으로의 자금유입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코스닥 테마주들의 주가가 단기급등해 일부 종목들의 주가가 치솟으면서 차익매물로 인한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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