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악기 수출이 쾌조의 출발세를 보이고 있다.
영창악기·벨로체·삼익악기 등 업체들은 미국 LA에서 최근 개최된 세계 최대의 국제악기쇼인 남쇼(NAMM)에 디지털피아노·신시사이저·앰프 등을 출품해 지난해 남쇼에서 수주한 계약액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거나 유명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디지털피아노를 공급키로 하는 등 세계 악기바이어들로부터 제품의 기술과 품질을 점차 인정받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큰 폭의 수출성장세가 예상된다.
영창악기(대표 정낙원 http://www.ycpiano.co.kr)는 신시사이저·디지털피아노 등 전자악기를 이번 남쇼에 출품해 지난해 대비 24% 성장한 800만달러어치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특히 그랜드피아노와 일반 피아노의 수주실적을 합치면 이번 쇼에서 올린 실적이 총 8000만달러에 달하고 있어 올해 총수출목표인 1억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벨로체(대표 양원모 http://www.veloce.co.kr)도 지난해 총수출액인 500만달러를 넘어서는 650만달러어치의 디지털피아노 물량을 수주했다. 이 회사는 미국 스즈키USA에 600만달러어치 공급키로 연간계약을 맺었으며 캐나다·브라질·멕시코·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5개 지역에 새로운 해외바이어를 확보했다.
또 삼익악기(대표 기봉 http://www.samick.co.kr)가 디지털피아노·앰프 등을 총 600만달러어치 수주했으며 특히 이번 전시기간중 영국 오렌지컴퍼니와 OEM으로 연간 100만달러어치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다이나톤(대표 이진영)도 이번 쇼에 고급형 디지털피아노와 유럽 및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개발한 저가 보급형 디지털피아노를 출시,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약 25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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