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최근 떠돌고 있는 행정지원인력의 구조조정과 민영화설로 술렁거리자 상급기관에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등 진화에 총력.
과기노조 파업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경우 노사간 최종 협상을 앞두고 출연연의 구조조정 소문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과기노조측이 이슈화할 태세를 보이자 가닥을 잡아가는 노사협상에 찬물을 끼얹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기도.
또 구조조정 말만 나오면 「약방의 감초」처럼 거론되고 있는 산업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들의 민영화론이 이번에 다시 공론화되자 화학연과 기계연 등 관련기관들이 논란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곤혹스런 모습을 연출.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사급 연구원 인력은 늘리는 것을 용인하지만 행정인력은 증원하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지침』이라며 출연연의 협조를 당부.
중소기업 IT화 추진 난항
○…연초 중소기업의 정보기술(IT)화를 선언했던 중기청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해하는 표정이 역력.
더욱이 최근에는 「구호만 거창했지 알멩이는 없다」는 주위의 여론까지 빗발치자 중기청 해당부서에서는 『정말이지 그 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경영자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도 쉽지 않았지만 중소기업의 IT화는 그보다 더욱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속내를 표출.
중기청 관계자는 『매일 눈코 뜰 새 없이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그들의 얘기를 듣고 있지만 쉽게 가닥이 잡히지 않는다』며 『내실있는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만큼 아무래도 2월 말이나 3월 초가 돼야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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