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실무지원단」 구성- 전자정부특위 산하 기구로

정부는 전자정부 조기구현을 위해 대통령 직속의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산하에 전자정부실무지원단(가칭)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전자정부특별위원회의 산하기구로 구성되는 민·관합동기구격인 전자정부실무지원단은 전자정부와 관련된 특정과제의 연구·검토 및 수행과제를 수립하는 것으로 정부특별위의 이론적 과제를 지원한다.

전자정부특위 위원인 서삼영 교육학술정보원장과 현정택 청와대 정책비서관이 공동단장으로 위촉됐으며 정부측에서는 행정자치부 행정정보화계획관, 정보통신부 정보기반심의관, 기획예산처 행정개혁단장 등이, 민간측에서는 선우종성 한국전산원 정보화지원단장, 손연기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 유평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전자정부실무지원단의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기획예산처에서 열린 제5차 정부혁신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26일 구성키로 한 「정부특별위원회」의 성격과 관련, △전자정부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처간·기관간 이견조정 △예산편성과 연계 등을 위한 정보화사업 추진결과 평가 △정보화를 통한 투명행정 실현 등 정부혁신 과제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의 업무에 집중한다는 내용을 의결했다.

또 기존 정보화계획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전자정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기존 정보화계획에 대한 지향목표와 현황과의 격차 파악 △정보화 과제별 우선순위 및 추진일정의 적절성 △정보화 관련기관간 역할분담 등 추진체계의 합리성 △정보화 추진을 위한 지원기반 마련 여부 △성과측정 및 평가시스템 개선 등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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