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콘텐츠업체들이 기업 인수합병(M&A)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한 온라인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디지탈임팩트(대표 이제명)는 최근 비디오업체인 엠브이넷과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업체인 티브이넷커뮤니케이션즈를 인수하고 이들 업체가 갖고 있던 영화 및 비디오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VOD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안을 수립중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자체 보유중인 각종 콘텐츠와 엠브이넷이 같고 있던 콘텐츠를 통합한 VOD 유료서비스 사이트를 곧 오픈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으로부터 지난해 12월 분사해 설립된 더미디어(대표 반경수)는 인터넷 엔터테인먼트방송 「두밥」(http://www.doobob.com)의 콘텐츠를 재즈매거진 「두밥(doobop)」과 공유, 인터넷 방송 및 잡지 제작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최근 청소년 인터넷 방송 「밥TV」(http://www.boptv.com)와 밥매거진을 함께 인수했다. 밥TV의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청소년 4000여명이 공동 제작하는 밥매거진은 무가지로 매월 40만부가 전국에 공급되는데 회사측은 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새롬엔터테인먼트(대표 이정수)는 최근 최대 주주로 참여한 독일의 미디어그룹 TV-룬란드AG가 보유하고 있는 1200편의 애니메이션 판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일본의 애니메이션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포털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롬은 또 쿨무비·쿨DVD 등 인터넷 VOD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확대 개편하는 등 온라인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같은 현상은 영상콘텐츠업체들이 인터넷 보급 확산에 따라 사업을 다각화하고 오프라인 기반을 통한 시너지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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