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간 원자력 및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이 본격화된다.
김대중 대통령은 18일 방한중인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주 브라질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원자력 분야 협력협정을 체결, 생명공학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된 「원자력협력협정」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소는 브라질 정부가 추진중인 총 2억달러 규모의 연구용 원자로(CRCN/RPM-1)의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건설지원, 시운전 및 정상운전 등 모든 건설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 양국간 생명공학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브라질 농업개발공사(EMBRAPA)간 생명공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을 통해 생물자원의 양국 공동산업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정길 과학기술부 차관과 사르덴베르(Sardenberg) 브라질 과학기술부 장관은 18일 정부 과천청사 과기부회의실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의 정례 개최 방안,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기관간 협력방안 구체화, 과학기술인력 교류 활성화 등을 협의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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