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지난해 사상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교보증권은 18일 한국통신은 지난해 전용회선 등 데이터통신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대비 203.6% 성장한 1조5330억원의 경상이익과 176.8% 증가한 1조6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에도 데이터통신 등 성장사업의 호조로 1조900억원 순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돼 장기매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개입찰에 의한 정부지분 매각, LG텔레콤 인수 논란 등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통신은 지난 16일 정부의 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19일 정부소유 주식의 국내매각을 위한 입찰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매각규모는 정부소유지분 14.7%인 5097만2225주이며 수량 희망가격에 의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고 1인당 최고입찰한도는 5%, 최저입찰한도는 1000주다. 국내인이면 법인과 개인 모두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를 포함해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외국(법)인은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또한 예정가격은 입찰일 직전에 결정되며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입찰은 다음달 6일과 7일 이틀간 자문사인 삼성증권 본점과 11개 주요지점에서 실시되며 낙찰자는 오는 2월 13일에 공고한다. 낙찰대금은 10억원 미만일 경우 5일 이내, 10억원 이상일 경우 60일내 전액을 일시 납입하면 된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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