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IC(구 신안화섬)가 돈 한푼 안 들이고 대영에이앤브이 주식 5.4%를 취득, 2대주주가 됐다.
IHIC는 11일 오전 대영에이앤브이에 10%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공시에 따르면 취득금액은 8억6752만600원이고 출자주식수는 28만2580주였다. 하지만 IHIC는 이날 오후 다시 공시를 통해 대영에이앤브이에 출자된 주식 가운데 12만8713주를 8억6752만5620원에 처분, 대영에이앤브이의 지분율이 기존 10%에서 5.4%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IHIC는 5020원을 받고 대영에이앤브이 주식 15만3867주(5.4%)를 취득한 셈이다.
이번 지분출자로 IHIC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대주주 지분의 우회 증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IHIC는 코스닥 관리종목이던 신안화섬을 인수, 주가를 90배 이상 끌어올려 화제가 됐던 회사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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