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관련주에 주목하라.」
의료장비 및 의료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한 국내외 투자여건이 개선되면서 헬스케어 종목에 대한 증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양증권은 9일 최근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의료기기업체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약사법 재개정안 국회통과가 임박했다며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나스닥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나스닥 헬스케어 종목들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의료기기 관련업체들은 국내 시장규모의 한계성을 인식하고 수출쪽에 매출비중을 두고 있다. 또 관련부품들을 잇따라 국산화하면서 수입비용 부담을 줄이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240원에서 1340원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프로소닉·바이오시스·자원메디칼 등 수출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클 전망이다.
또 지난해 11월 합의된 약사법 개정안이 늦어도 2월중에는 국회 통과가 예상돼 의약분업 관련주들의 주가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자처방전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돼 비트컴퓨터·메디다스·미디어솔루션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나스닥지수가 연간 수익률로 36.37% 하락한 반면 헬스케어 업종 지수가 23.9%나 상승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국내 관련종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국내 헬스케어 관련종목의 낙폭이 크고 수급상 매물벽이 두껍지 않아 추가상승이 기대된다』며 『자원메디칼·프로소닉·비트컴퓨터·미디어솔루션·메디다스 등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헬스케어 유망종목| (단위: 억원, 원, 배)
종목=투자의견=매출액=순이익=EPS=PER=EV/EBITDA
자원메디칼=매수=163=26.8=5173=5.4=1.2
프로소닉=매수=132=23=390=5.7=5.6
비트컴퓨터=장기매수=242.6=45=394=11.0=12.3
미디어솔루션=매수=94.8=21.6=799=26.8=20.5
메디다스=중립=195=25=158=15.9=56.7
(자료: 한양증권, 실적은 2000년 예상치, 기준주가 1월8일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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