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Ⅲ-도전 21 벤처기업>콘텐츠업체-스펙트럼디브이디

스펙트럼디브이디(대표 박영삼 http://www.dvdmovie.co.kr)는 올해 DVD를 기반으로 비디오CD·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 등을 통해 종합 영상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핵심역량을 콘텐츠·네트워크·테크놀로지에 집중한다는 기본 목표아래 우수한 영화·음악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원소스 멀티 유즈 마케팅 기법을 도입, DVD·VCD·음반·인터넷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달성했던 매출 80억원과 순이익 30억원 등의 실적을 올해는 매출 195억원, 순익 60억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DVD 60억원, VCD 35억원, 비디오 40억원, 음반 20억원, 영화제작 및 배급 30억원, 수출 및 기타 10억원 등으로 잡고 있다.







또 시장점유율도 DVD 15%, 뮤직비디오CD 70%로 높이고 음반·비디오부문도 콘텐




츠의 고급화로 10%대로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기존에 확보된 다양한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지난해 축적한 자금 등을 집중 투자,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는 시장 선점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디지털자막처리기술을 활용, DVD 제조원가와 투입시간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VOD 서비스도 실시간 자막처리 기술을 활용한 기술로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또 일본 도웨이, 미국 뉴라인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콘텐츠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영삼 사장은 『지난해가 경영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면 올해는 도약의 시점』이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과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99년 설립된 스펙트럼디브이디는 「룰스오브엔게이지먼트」 「13번째 전사」(DVD), 「김현주의 사랑하는 이에게」(음반), 「미달이의 신나는 손놀이」 「허준」(비디오) 등 총 500여종에 이르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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