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제적 전자상거래(EC)산업 발전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되는 관련 표준을 즉각 한국표준규격(KS)으로 제정하기로 했다. 또 EC관련 8개 기술위원회에 40명의 산학연 전문가를 보강해 국제표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현실과 입장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주덕영)은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EC관련 국제표준화 대응책 및 EC관련 KS규격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를 통해 전자금융·정보기술보안 및 평가·전자카탈로그·전자문서 등에 대한 완벽한 국제호환성을 확보해 나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또 오는 2002년말까지 회원국간 정보기술(IT) 보안에 대해 상호 인정하는 국가간상호인정협의체(CCRA:Common Critia Recognition Agreement) 가입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금호 전자거래표준과장은 『ISO에서 향후 3년동안 약 540개의 EC관련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제표준과 KS간 호환성을 통한 EC산업 지원이 최대 과제로 등장했다』고 설명하고 『이에따라 향후 정부 각 부처의 EC관련 규격도 KS규격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술표준원측은 ISO가 국제회의를 통해 향후 3년간 매년 평균 150∼200개 정도의 국제규격이 만들어지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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