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를 위한 창업투자조합 결성이 지난달에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달간 새로 결성된 창업투자조합은 60여개, 결성금액은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90여개 창업투자조합(결성금액 약 1조5000억원)이 결성된 것에 비춰볼 때 12월 한달 실적이 지난해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셈이다.
투자조합은 지난해 4월 23개(결성금액 1716억원)가 새로 결성되면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5월 10개, 6월 19개, 7월 15개 등 지난 11월까지 매월 10개 가량이 새로 만들어지는 횡보를 거듭하다가 12월에 사상 최고실적을 올린 것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코스닥 주가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 창투사들에는 오히려 투자 호기를 제공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정부의 조합출자 예산 2000억원 가운데 60% 이상이 지난해 하반기에 집행됐던 것도 조합결성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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