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Ⅰ-도전 21>인터뷰-대우통신 이정태 사장

-오토PC의 개발 및 판매 계획은.




▲세계 최초로 오토PC 상용모델을 개발한 경험을 살려 올해는 고급형 제품에 치중했던 상황을 탈피해 보급형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시킬 생각이다. 또 오토PC 하드웨어뿐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해 자동차 관련 컴퓨터 토털 솔루션 업체로의 전문화를 꾀할 것이다. 매출은 올해 250억원 정도로 잡고 있으며 자동차 생산 단계에서 오토PC를 장착하는 프리마켓과 동시에 시판된 자동차에 오토PC를 장착하는 애프터마켓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잡고 있다.







-정보통신 사업부문 매각에 이은 향후 구조조정 방향은.




▲현재 대우통신은 정보통신 사업부문 분리 이후 컴퓨터와 자동차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컴퓨터 사업부문은 사업아이템 재배치와 혁신 프로젝트를 통한 원가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은 대우자동차의 향배에 따라 유동적이다. 일단은 감량경영과 매출구조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가장 주력할 수출 시장과 진출 계획은.




▲우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이것은 콘셉트PC, 차세대PC 등 제품 차별화 및 다양화로 현실화시키고 대형 OEM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중국·일본 등 신규시장 개척은 올해 기반 조성 작업에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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