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공정용 장비업체인 유니셈(대표 김경균 http://www.uni-sem.com)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자본금 1억여원을 들여 미주법인 「유니셈아메리카」를 공식 설립했다.
직원 3명을 둔 미주법인은 오스틴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납품한 가스 정제장치(scrubber) 등의 유지보수를 맡으며 내년부터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미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내년에 대만·동남아·일본에 대한 가스 정제장치 등의 수출을 강화, 수출실적을 올해 50억원보다 3배 정도 늘리기로 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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