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처음으로 부품소재의 신뢰성 인증

정부가 삼흥사의 CD롬 구동형 정밀모터 등 국산 부품소재 4개 품목 10개 업체에 대해 처음으로 신뢰성을 평가하고 「신뢰성시범인증서(R마크)」를 수여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주덕영)은 지난 7월부터 분야별 전문공인시험기관에서 현장시험을 실시해 5∼10년간의 내구성을 보인 제품 생산업체에 대해 26일 기술표준원 강당에서 신뢰성시험 합격 인증서를 수여했다.

신뢰성 인증사업은 그동안 국산 부품소재 개발사업 중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였던 수요자의 국산제품에 대한 품질과 성능의 불신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마련된 사업이다.

정부는 이번에 신뢰성을 인증받은 품목에 대해서는 소비자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손해배상보험보다 30% 이상 보험요율을 인하해 이의 사용시 발생하는 인적·물적 피해를 배상토록 할 계획이다.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내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총 46개 품목을 선정해 신뢰성을 인증할 계획이다.

신뢰성 인증 대상품목과 기업은 다음과 같다.

△ 공압실린더 : 한화, 우성뉴매틱 △ 계전기(릴레이):유유, 동양리레이, 텍셀, 한국리레이 △ 알미늄전해커패시커 : 삼화전기, 대우전자부품, 삼영전자공업 △ 소형정밀모터 : 삼홍사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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